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3시 경남 창원 마산실내체육관에서 후보자 선출대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경남지사 최종 후보의 얼굴이 가려질 예정이다. 현재 경선은 홍준표 현 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의 맞대결 구도다.
이날 후보 선출은 국민참여선거인단 유효투표 결과 80%와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새누리당은 대의원과 당원, 일반 국민 등 1만429명의 국민참여선거인단을 구성, 전날 경남도내 22개 시·군·구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했다.
경선 과정에서 홍 지사와 박 전 시장은 권역별 정견 발표회와 TV토론회 등 맞붙는 곳마다 고성을 주고 받는 등 치열한 선거전을 보여왔다.
새누리당은 지난 11일 제주, 12일 울산·세종에 나설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제주지사로는 원희룡 전 의원, 울산은 김기현 의원, 세종은 유한식 시장이 낙점됐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llnewgu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