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12일 오전 8시 여의도 본사 20층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직원 표창 및 장기근속자 포상 등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한국거래소보다 2년 앞서 설립돼 60년 동안 산업자본 조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오늘이 있기까지 성원해 준 고객과 회사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배 임직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변화와 혁실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최대의 이익을 내는 베스트 금융회사라는 비전을 갖고 최고의 투자수익을 창출하는 회사, 또 다른 새로운 60년의 역사를 기록할 영속기업을 만들어 가는 회사가 되자”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창립 60주년인 올해 1년간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특판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임직원의 애사심 제고 차원에서 최소 60주의 자사주 매입 자금을 지원하는 자사주 갖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펀드를 조성해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당초 예정됐던 임직원 체육대회 등 창립 60주년 행사들을 모두 취소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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