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초입 입지적 장점 투자성 높아···다소 비싼 가격 단점
‘일산 요진Y-CITY’ 오피스텔 분양이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9층, 전용 24~48㎡ 총 293실로 타워형(170실)과 스트리트형(123실)의 혼합으로 구성됐다.
‘요진Y-CITY’는 주거·상업·교육·문화·업무를 단지 내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대규모 복합단지라는 장점과 인근에서 2년여만의 오피스텔 공급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또 주변 오피스텔들도 공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수요도 어느 정도 갖춰졌고 일산 초입이라는 입지적 장점에서 투자성이 있다는 것이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사업지 인근 B 공인중개소 대표는 “주변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도 어느 정도는 들어오고 있고 공실도 거의 없다”며 “이 지역이 임대 수익 내기에 괜찮은 곳”이라고 말했다.
본보기 주택에서 만난 한 투자자는 “임대수익 목적으로 알아보러 왔다”며 “일단 단지 내에 일하는 사람들이 오피스텔을 찾을 것 같아 분양을 받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2.26임대차 선진화 방안 이후 문의가 더 떨어질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방문객은 꾸준하다”며 “주변에서 2년 만에 신규 오피스텔이고 단지 시설을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 단지는 거주목적 보다는 투자자들이 주로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A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에서도 문의가 많이 오지만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다소 비싼 분양가격은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현재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800만원 선으로 서울 마곡지구 오피스텔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요진와이시티 분양관계자는 “서울에 출퇴근, 입지 등은 사실상 마곡지구 오피스텔이 좋다”면서도 “하지만 일산에서 거주하는 이들에게 단지 구성 등 장점이 있고, 정주 인구가 많아 투자가치는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