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양양맑은물길(가칭)을 지정, 이후 6개월 동안 본 협상을 거쳐 협약내용을 확정하고 21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정법인 양양맑은물길은 코오롱글로벌을 주간사로 계열사인 코오롱워터앤에너지와 지역사 및 재무적투자자(FI)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양양·하조대·남애 3개 공공하수처리장을 각각 신설·증설·개량하고 하수관거를 정비하는 공사이며 총 사업비는 375억원이다.
양양군 하수도시설은 건설보조금으로 국비 254억원, 도비 17억이 투입되고 보상비는 군이 직접 집행하게 되며, 나머지 비용은 민간투자비로 충당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공사 24개월, 운영 20년간이며, 건설기간 동안 민간투자비는 운영기간 동안 사용료로 회수하게 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양양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관광사업 활성화 및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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