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커플 비욘세와 제이지의 이혼설이 불거져 화제다.
21일(현지시각) 미국 잡지 '라이프 앤 스타일'은 가수 비욘세와 제이지가 이혼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56억원)의 재산분할소송과 함께 딸 블루 아이비의 양육권 소송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며 이유는 제이지의 외도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연예 매체는 비욘세가 "제이지가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해 시범적으로 별거를 고려 중"이라고 불화설을 제기한 바 있다.
또 비욘세의 과거 인터뷰를 인용해 "제이지는 가장 이기적인 사람이다. 내 여동생도 제이지를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또 다른 외신들은 비욘세와 제이지의 이혼이 최근 비욘세 동생인 솔란지 노울스가 형부인 제이지를 엘레베이터 안에서 폭행한 사건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비욘세 동생 솔란지 노울스는 이달 중순 한 엘리베이터에서 제이지를 폭행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는 현지 언론이 엘리베이터 안을 촬영 중인 CCTV를 공개하면서 밝혀졌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솔란지는 제이 지를 향해 돌진, 주먹을 휘두르는가 하면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 비욘세는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비욘세-제이지 이혼설에 일부 네티즌들은 "비욘세-제이지, 결국 헤어지는구나" "비욘세-제이지 이혼 사유는 당사자들만 아는 것" "비욘세-제이지 이혼 이유가 바람이라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욘세와 제이지는 오는 6월부터 조인 콘서트 '온 더 런 투어(On The Run Tour)'를 앞두고 있다. 새 듀엣 앨범인 '파트 2(On The Run)'까지 음악적으로 동반자로 활동해 왔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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