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스트라이커 박주영(29)이 소속 클럽인 아스널과 결별할 것으로 예측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따르면 24일 박주영은 니클라스 벤트너, 대니얼 보아텡 등 6명과 함께 자유이적 명단에 등재됐다.
자유이적은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구단이 소유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해 자유롭게 다른 클럽으로 옮겨갈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한다. 사실상 이런 조치를 취하면 구단이 해당 선수를 방출한다는 의미다.
물론 자유이적 명단에 올랐다고 모두 팀을 떠나는 것은 아니다. 이들 중에는 다음 시즌에도 팀에 합류해 있는 일도 있다.
그러나 박주영의 경우는 방출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박주영이 아스널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서다.
박주영 아스널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주영, 월드컵에서 잘 뛰어서 가치를 보여줘라”, “박주영, 축구천재자나 월드컵에서 보여줘”, “박주영, 얼른 다른 곳 찾아보셔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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