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에서 김민희는 ‘마음으로 연기하며’ 사랑하는 딸을 잃은 모성을 완벽하게 그려내 개봉 후 잇단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출세가도를 달리는 펀드매니저 최모경으로 분한 김민희는 파티에 매혹적인 레드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사람들의 박수를 받는다. 김민희의 고혹적인 드레스 자태는 파티 씬에서만 볼 수 있지만 레드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그녀의 강렬한 자태는 오래토록 깊은 여운을 남긴다.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이 동경하는 ‘워너비 아이콘’답게 화보는 물론 시상식, 행사장, 사복 패션 등 입은 옷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김민희는 단정한 커리어우먼룩부터 화려한 파티룩 등 영화 속 그녀의 패션 역시 여성 관객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세련된 커리어우먼부터 모든 것을 잃고 하루하루를 절망 속에 살아가는 모경의 모습을 완벽하게그려 낸 김민희의 감성 연기는 물론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는 ‘우는 남자’는 개봉 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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