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냉장고·오븐·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로 구성된 ‘셰프 컬렉션 풀 라인업’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에서 혁신적인 생활가전을 통한 새로운 삶의 모습을 제안하는 ‘삼성 리빙 아틀리에’ 행사를 열고 셰프 컬렉션 풀 라인업 출시를 발표했다.
프리미엄 주방 가전 라인업 ‘셰프 컬렉션’은 ▲정온기술을 통한 식재료 궁극의 신선함을 제공하는 냉장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조리 경험을 제공하는 오븐·전자레인지 ▲150년만에 물 분사 방식을 바꿔 강력한 세척력을 갖춘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셰프 컬렉션 출시와 동시에 혁신적인 매장 전시 방식인 ‘센터스테이지’를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생생한 제품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센터스테이지는 85인치 UH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첨단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가 공간의 제약 없이 많은 제품의 외관과 내부 디자인 등을 초고화질의 실물 크기로 살펴보고 가상의 설치 환경까지 체험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매장 혁신 프로젝트이다.
삼성전자는 센터스테이지를 연내에 미국 4대 가전 유통(베스트바이·홈디포·로우즈·시어즈)을 포함해 유럽 등 선진시장에 선보이고 향후 단계별로 신흥국까지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전문가들과의 협업과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셰프 컬렉션과 센터스테이지를 통한 매장 중심의 유통 혁신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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