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항목서 모두 최상위 등급(G) 받으며 컴팩트카 부문 TSP+ 획득
폭스바겐 7세대 골프와 골프 GTI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차’에 뽑혔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13일 폭스바겐의 7세대 신형 골프 및 골프 GTI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자동차 안전도 테스트 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TSP+(TOP SAFETY PICK+) 등급을 획득하며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IIHS의 TSP는 차량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술을 평가하는 것으로, 미국 보험 업계를 위해 1995년부터 모든 승용차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충돌실험을 거쳐 발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전면, 측면, 루프 강성 및 헤드레스트 테스트 등으로 진행되며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 등 4단계로 안전등급이 부여된다. IIHS는 올해부터 4가지 기본 항목에서 모두 G 등급을 받고, 새롭게 신설된 정면 부분 충돌실험(Small Overlap Front Test)에서 A 등급 이상을 받은 모델을 대상으로 TSP을 선정했다.
이밖에 능동형 안전 장치를 탑재한 모델의 경우, 추가로 충돌 회피 장치 평가(Front Crash Prevention)를 거쳐 ‘기본(basic)’, ‘우수(advanced)’, ‘최우수(superior)’등급을 평가해 최상위 등급인 TSP+를 부여했다.
7세대 신형 골프와 골프 GTI는 차량 충돌 시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5개의 테스트에서 모두 최상위 등급(G)을 획득하며 컴팩트카 부문 TSP+ 등급에 선정됐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시판중인 모델로 모두 1차 추돌을 감지하면 제동을 걸어 추가적인 피해가 일어날 가능성을 줄여주는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Multi Collision Brake system)과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레스트 어시스트 (피로 경보 시스템), 전 후방 파크 파일럿 등 차세대 능동형 안전 장치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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