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서 ‘박정희 정신과 국가 대개조’ 토론회
새누리당 차기 당권 경쟁에 뛰어든 김무성 의원이 연일 TK(대구·경북) 민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김 의원은 20일 오후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 옆 공터에서 ‘박정희 정신과 국가대개조’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에서 김 의원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가 대개조의 의미, ‘김무성이 생각하는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 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지방순회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대구-부산 간 갈등 요소인 동남권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만들어 객관적으로 결정할 것임을 약속하기도 했다.
대구·경북은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여권의 최대 ‘텃밭’이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 투표에 참여할 당 전체 대의원 20만여명 중 11%인 2만1000명의 선거인단이 밀집,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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