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7월1일부터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자사 ‘광대역 LTE-A’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7월1일부터 현재 광대역LTE 또는 LTE-A가 제공되고 있는 지역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3배 빠른 속도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21만 LTE기지국을 구축해 전국 85개 모든 시는 물론 전국 78개 군 내 읍·면 주요 지역 등에서 ‘광대역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SK텔레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행락지에서의 서비스를 강화했다. SK텔레콤은 전국 150여 해수욕장·국립공원·휴양림·계곡·사찰 등에 ‘광대역 LTE-A’구축을 완료했다. SK텔레콤 ‘광대역 LTE-A’ 이용자들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통해 초고화질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광대역 LTE-A’ 스마트폰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2012년 7월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은 ‘광대역 LTE-A’ 서비스 지역에서 광대역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850MHz 대역에서 100만 중계기를 활용해 촘촘하게 구축된 전국망을 구축한 데 이어 두 번째 LTE망인 1.8GHz 대역의 기지국 구축을 서둘러왔다고 설명했다. ‘광대역 LTE-A’ 서비스는 각 이통사별 두 번째 주파수 기지국의 커버리지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 전국 확대를 기념하며, 7월부터 ‘광대역 LTE-A’ 단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한 멤버십' 혜택과 'T프리미엄' 무제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7월 말까지 ‘광대역 LTE-A’ 스마트폰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 멤버십 등급에 상관 없이 ‘골드’ 등급이 7월4일부터 기본으로 부여된다. 기존 골드/VIP 고객은 등급이 유지된다. 또 연말까지 멤버십 할인 한도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7월4일 이후 구매 고객은 가입 즉시 골드 등급 부여 및 무한 멤버십 혜택이 적용된다.
이에 더해 ‘광대역 LTE-A’ 단말을 구매하고 LTE 52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7월1일부터 SK텔레콤의 LTE 특화 콘텐츠 서비스 ‘T프리미엄’에서 영화, 드라마, 예능, 만화/e북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기존 2만 포인트에서 연말까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특히 T프리미엄 포인트로 ‘B tv 모바일’의 월정액 상품(2000~3000원)도 결제할 수 있어 실시간 TV나 TV다시보기 상품까지 별도 비용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광대역LTE-A’ 서비스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고객 편의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광대역LTE-A’이용 고객이 확대되면서 한국의 ICT 생태계도 함께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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