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쟁력·차세대 성장기술 확보 위한 R&D에 박차
LG이노텍은 22일 차세대 성장기술 확보를 위한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연구단지’ 신규 건립에 3017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기간은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측은 “미래 경쟁력과 차세대 성장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단지 조성”이라고 밝혔다.
LG그룹이 2020년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해 구축하는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는 LG이노텍 외에도 LG전자·LG디스플레이·LG화학·LG생활건강·LG유플러스 등 총 11개 계열사의 R&D 인력 2만여명이 상주하며 융복합 시너지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게 된다.
지난 5월에는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LG사이언스파크 신축사업은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의 첨단 융복합 R&D기지로서 첨단산업(연구소)과 주거가 조화된 환경 친화적인 연구단지로 조성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사업 초기부터 국내외 유수의 설계회사들과 함께 건물 디자인을 검토했으며 ‘첨단, 상생, 친환경’을 기본개념으로 설정해 연구단지 조성 계획이 수립됐다.
특히 보행자의 안전과 단지 전체의 소통·화합을 고려한 건물배치를 통해 단지의 안정성과 다양성, 통합성에 주안점을 둬 설계됐다.
또 LG사이언스파크는 설계단계부터 각 계열사의 에너지솔루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에 일반건물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50∼70% 줄이는 것을 목표로 고효율 태양광 모듈 설치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형 연구개발(R&D)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DP2는 건폐율 49.02%, 용적률 345.58%가 적용돼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지어진다. DP3는 건폐율 59.14%, 용적률 333.61%로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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