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눈,코,입’ 커버 프로젝트의 세 번째 주인공인 YG작곡가 겸 프로듀서 리디아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공개된 리디아의 커버 영상은 리디아만의 스타일로 더욱 애절해진 감정을 전하고 있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리디아는 이번 커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태양의 원곡은 물론 악동뮤지션과 타블로 커버 버전이 너무 좋고 특이해서 ‘나도 어떻게 특이하게 만들 수 있을까?’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특히 태양의 ‘눈,코,입’에 대해 “슬픈 감정과 진심이 느껴졌다. 매번 들어도 계속 듣고 싶은 노래"라면서 "(이같은 노래의 커버를 하는 것이) 당연히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커버곡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으로는 “커버곡 2절에서 변화를 줘서 약간 다르게 불렀던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한 뒤 “편곡과 하모니, 애드립 부분도 잘 나온 것 같다.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와 Marshall Bang이라는 친구덕분에 (곡이)너무 잘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양의 뮤직비디오를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는 리디아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커버 영상은 모노톤의 영상과 리디아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애절함을 더한다. 영어로 새롭게 쓰여진 가사로 마치 팝송을 듣는 느낌을 준다.
YG는 태양의 정규 2집 타이틀곡 ‘눈,코,입’을 다른 뮤지션들과 일반인이 재해석하는 커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앞서 악동뮤지션과 타블로가 새로운 버전으로 커버를 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석권하는 등 큰 화제는 물론 호평을 얻었다. 특히 지난 20일 SBS ‘인가가요’에서는 태양과 타블로가 콜라보레이션을 한 ‘눈,코,입’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눈,코,입’으로 장기간 음원차트 1위를 수성해 온 태양은 오는 8월, 일본에서 솔로 데뷔와 솔로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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