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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보 그녀, 신미정 아나 “지인에 알리지 못해 죄송, 이쁘게 살겠다”

[인터뷰] 심현보 그녀, 신미정 아나 “지인에 알리지 못해 죄송, 이쁘게 살겠다”

등록 2014.07.25 11:53

수정 2014.07.25 12:4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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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BS 화면 / 온라인커뮤니티사진=OBS 화면 / 온라인커뮤니티


싱어송라이터 심현보와 화촉을 밝히는 신미정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전 신미정 OBS 아나운서는 뉴스웨이에 “지금 지인들에게 연락이 많이와서 핸드폰이 난리났다”고 웃으며 “갑자기 결혼이 결정되고 알려진 거라 나도 많이 놀랐다. 지인분들께 먼저 알려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아나운서는 “나이 차이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처음에는 나이 차이가 이만큼 나는 줄 모르고 만났다”면서 “둘 다 아직 철없고 사고뭉치지만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현재 OBS 경인TV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신미정 아나운서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미모의 재원이다. 한국경제TV와 MBC Sports+를 거쳐 지난 2012년 OBS에 입사했으며 현재는 OBS ‘TV주치의’ 진행을 맡고 있다.

앞서 25일 오전 OBS ‘독특한 연예뉴스’는 심현보가 14세 연하의 신미정 OBS 아나운서와 9월 결혼을 한다고 보도했다. OBS 측에 따르면 심현보는 오는 9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충무로의 한 웨딩홀에서 신미정 OBS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미정 아나운서와 싱어송라이터 심현보는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 동안 사랑을 키워왔으며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신미정 아나운서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당시 심현보가 극진히 간호하면서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심현보와 신미정 아나운서는 최근 양가 부모님과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식 날짜를 정했으며 신접 살림은 동부 이촌동에 차릴 예정이다.

심현보는 지난 1998년 모던 락밴드 ‘아일랜드’로 가요계에 데뷔해 작사가 겸 작곡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2002년 서울가요대상 최고작사가상, SBS 가요대전 최고작사가상을 수상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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