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기대주 우상혁(18·충남고)이 2014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 10년 만의 메달을 안기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상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2m24를 뛰어넘어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04년 이탈리아 그로세토 대회 10,000m 경보에서 김현성(상무)가 3위에 오른 이후 처음이다.
경보와 마라톤을 제외한 트랙·필드 종목에서는 2002년 정상진(용인시청)이 창던지기 3위에 오른 이후 12년 만의 메달이다. 높이뛰기 족몽에서는 26년 만에 쾌거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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