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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재보선 서울 동작 46.8%···나경원vs노희찬 승자는 누구

7·30재보선 서울 동작 46.8%···나경원vs노희찬 승자는 누구

등록 2014.07.30 21:12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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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선거 중 서울 유일한 선거구인 서울 동작구을 투표가 오후 8시 종료됐다. 동작구는 선거인수 16만7020명 중 절반 수준인 7만8174명이 투표를 했다.

동작을은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노희찬 정의당 후보(야권 단일후보)가 이날 까지도 판세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이 예상된 곳이다. 동작을 투표율은 46.8%로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2.5명당 1명 꼴로 투표율로는 전국에서 2번째로 높다.

동작을 투표율이 높은 것은 서울 지역에 하나뿐인 선구구로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히면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퇴근길 ‘넥타이 부대’들의 투표도 크게 한몫했다. 오후1시에서 오후6시까지는 투표자들이 2000~3000명수준이었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4000~5000명으로 투표자들이 크게 늘었다.

이 때문에 동작을은 한치앞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작을은 2000년 16대와 17대에는 야당을, 18대와 19대에는 새누리당이 승리했다. 서울시장을 뽑는 지난 6.4 지방선거에는 박원순 후보가 정문준 후보보다 13% 가량 앞서기도 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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