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공연계를 접수하고 있는 여성 듀오 '프렌치노트(French Knot)'가 지난 10월 발매된 '흘러간 시간, 지나온 날들'에 이어 두 번째 싱글 앨범 '어쩌다'가 1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열 달 만에 발매된 이번 두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 곡 '어쩌다'는 리드미컬한 미디엄 템포 비트와 일렉트로닉 피아노, 신스리드 사운드의 조화로 기존 인디 밴드의 특징인 어쿠스틱 사운드와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한, '어쩌다' 이별하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완성했다.
수록곡 '함께 보던 밤하늘'은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발라드곡으로 피아노와 첼로의 잔잔한 인트로와 후반부 풍성한 스트링 선율과 프렌치노트만의 감성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늦은 여름밤 어울리는 곡으로 인디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홍대 입구와 대구의 인디 공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꾸준히 관객과의 만남으로 사랑을 받으며 인디 밴드로 인지도를 쌓아온 '프렌치노트(French Knot)'는 두 번째 싱글 앨범 '어쩌다'로 음반 시장에서도 많은 인디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프렌치노트(French Knot)' 오는 16일 두 번째 싱글 앨범 발매 기념으로 서촌 문화공간 '라임'에서 단독 공연을 펼쳐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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