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개봉 첫 날 3위 출발···“가슴 따뜻한 진정성 통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4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개봉 첫 날인 3일 하루 동안 전국 613개 스크린에서 총 10만 1068명 관객을 동원했다. 유료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11만 4678명.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열 일 곱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 여섯에 여든 살의 신체를 가진 늙은 아들의 가슴 따뜻한 얘기를 그린다. 자극적이지 않은 가족 영화로서, ‘타짜-신의 손’ ‘루시’와 함께 극장가 흥행 전선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타짜-신의 손’으로 20만 1169명을 동원해 1위, ‘루시’가 14만 3364명으로 2위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