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5차 협상이 닷새간 일정을 마무리하고 5일 종료됐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이날 세 나라는 상품과 서비스, 투자 분양 등 총 18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3국은 이번 FTA가 동아시아 자유무역 제도적 기반이 되도록 하기 위해 포괄적 수준의 협정을 끌어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활발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세 나라는 전자상거래와 환경 분야를 협정 내 독립된 장에서 따로 다루자는 데 합의했다. 두 분야에서 실무 협상을 벌일 작업반의 위상도 격상됐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세 나라는 다음 협상에서 협력 분야 작업반을 새로 꾸려 산업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정보통신기술 등 관심사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세 나라는 11월께 일본에서 제6차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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