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거취에 대한 부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세 번째 사위였던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이 사임했다. 결국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의 이혼이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신성재 전 사장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5일 오후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이상국 경영관리본부장(전무)가 새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공시했다.
신성재 전 하이스코 사장은 1968년생인 신 사장은 미국 루퍼란대 경영학과와 페퍼다인대학교대학원 경영학석사(MBA)과정을 수료. 1995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 입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셋째 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와 결혼했다.
하지만 정 전무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성재 사장의 거취는 재계에 이슈였다. 현재 신 사장과 정 전무는 지난 1월 서울가정법원에 조정이혼신청을 했으며 지난 3월 이혼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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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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