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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루커스, 두 달여 데뷔 활동 마무리···휴식 후 후속곡 준비 돌입

그룹 루커스, 두 달여 데뷔 활동 마무리···휴식 후 후속곡 준비 돌입

등록 2014.09.12 09:03

김아름

  기자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새내기 남성 5인조 그룹 루커스가 지난 2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쇼 : 올 어바웃 케이팝’을 마지막으로 두 달여의 데뷔 활동을 마무리했다.

리더 제이원(23·186㎝)을 비롯해 동현(23·184㎝)과 초이(21·183㎝), 경진(22·181㎝), 진완(19·188㎝) 등 멤버 전원의 평균 신장이 184.5cm에 달해 ‘모델돌’ ‘기럭지돌’이란 별명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칼군무로 ‘차세대 짐승돌’ ‘인피니트와 2PM의 합성체’란 애칭까지 함께 얻은 이들은 지난 7월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곡 ‘기가막혀’를 선보이며 데뷔 신고식을 완벽하게 치뤘다.

루커스는 특유의 긴 팔다리를 이용한 꽉 짜인 ‘칼군무’로 가요팬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날렵하고 파워풀한 동작에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동선으로 무대를 장악해 기대되는 신인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정상급 아이돌 그룹들이 경쟁이나 하듯이 동시에 새 음원을 선보여 많은 팀들의 출연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지상파 음악 방송과 케이블, 지방공연 등을 종횡무진했다. 신인으론 이례적으로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 12번이나 출연하는 등 방송 관계자들에게도 발전 가능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드라마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등을 제작하고 싸이와 이정현을 발굴해 ‘엔터 명가’로 일컬어지고 있는 이들의 소속사 팬엔터테인먼트 음반사업본부 측은 “신인치고 많은 음악 방송에서 루커스를 찾아줘 활발히 활동할 수 있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더 나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데뷔전부터 숙소에 도둑이 드는 등 사건사고가 유난히 많았던 루커스는 마지막 ‘더 쇼 : 올 어바웃 케이팝’ 녹화 때마저 지미집 카메라가 떨어지는 사고를 경험했다. 다행히 아무도 다치진 않았지만 객석 근처에서 일어나 아찔했던 순간이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부상자가 없어 정말 다행이다. 멀쩡하던 카메라가 갑자기 떨어져 많이 놀랐지만 후속곡 대박을 위한 액땜이라고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루커스는 오는 28일 경주 드림콘서트 출연 후 잠깐 동안의 휴식기를 가지고 후속곡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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