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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송해 “군사기밀 6.25 휴전 전보 직접 쳐···덜덜 떨었다”

‘힐링캠프’ 송해 “군사기밀 6.25 휴전 전보 직접 쳐···덜덜 떨었다”

등록 2014.09.16 09:23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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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송해, 6.25 휴전전보 직접 쳤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 송해, 6.25 휴전전보 직접 쳤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송해가 나와 6.25 휴전 전보를 직접 쳤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송해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국전쟁 시절 군에 복무했던 송해는 "6.25 휴전 전보를 직접 쳤다"고 털어놨다.

송해는 "전보를 치는 무선 통신병이었는데 '1953년 7월 27일 밤 10시를 기해 모든 전선의 전투를 중단한다'는 6.25 전쟁 휴전전보를 자신이 직접 쳤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송해는 "전보가 내려왔는데 군사기밀이라고 하더라"며 "군사기밀이라기에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덜덜 떨면서 전보를 쳤다"고 긴장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송해는 "6.25 휴전 전보라는 사실을 알고 내가 국가를 위해 무언가를 했구나란 생각에 뿌듯했다"고 고백했다.

힐링캠프 송해 6.25 휴전 전보 직접 친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송해 6.25 휴전 전보, 정말 대단하네요" "힐링캠프 송해 6.25 휴전 전보, 정말 나라를 위해 큰 일하셨습니다" "힐링캠프 송해 6.25 휴전 전보, 그 당시 정말 떨렸겠다" "힐링캠프 송해, 6.25 휴전 전보 정말 뿌듯하실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개명을 한 이유를 밝혔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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