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이 솔로 미니앨범 발매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윤도현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윤도현과 절친한 방송인 김제동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김제동은 “솔로 앨범을 꾸준히 내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이에 윤도현은 “YB밴드가 아니라도 내 안에 다양한 감정이 있고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윤도현은 “이번 음반은 음악 시작이 포크였기 때문에 그런 맥락에서 포크가 짙은 곡들을 하고 싶었다”며 “그런 곡들을 써놓은 게 많아서 언젠가 세상의 빛을 봐야하는데 YB에서는 하기 좀 그런 곡들을 이번 기회에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이 포크 장르의 곡을 접한 후 반응은 어떠냐”는 질문에는 “팬들도 좋아한다. 내가 들어도 시끄러운 음악보다는 감성적인 음악이 가을에는 듣기 좋다고 생각 한다”며 “YB는 공연을 위한 음악이라면 이번 앨범은 듣기에 좋은 음반을 만들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노래하는 윤도현’은 밴드 YB에서 보여주던 윤도현의 모습과는 다른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스펙트럼을 폭넓게 보여줄 윤도현의 솔로 프로젝트앨범이다. 이번 솔로 미니앨범은 매력적인 윤도현의 보이스톤의 인상적인 타이틀곡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과 감성 가득한 포크 곡인 또 다른 타이틀곡 ‘빗소리’를 비롯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윤도현은 다음달 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진행될 윤도현 첫 단독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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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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