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은 서울 신도림의 디큐브시티 15층에 기존 카페의 틀을 깬 시간제 카페, 지식감성충전소 ‘카페큐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곳에서는 필요한 시간만큼의 사용권을 결제하면 커피와 음료를 무료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카페큐브는 일별 시간제 및 월간 회원제를 통해 운영된다. 일별 사용권은 2시간 사용권(6000원), 3시간 사용권(8000원), 6시간 사용권(1만5000원), 한 달 사용권(22만7700원)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고객이 이용을 원하는 시간만큼만 결제하면 된다.
또한 카페 한 켠에는 500여 권의 전문, 신간서적이 비치돼 고 각 테이블 마다 개인 컵 홀더와 전기 콘센트를 개별 제공하고 인터넷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일반 카페와 달리 카페 내에서는 시끄러운 대화나 전화 통화가 금지돼 있다. 때문에 시끄러운 소음 등 주변의 방해 없이 조용한 자기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어 도심 속의 나만의 힐링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성산업 카페큐브 관계자는 “프리랜서, 작가 등 지식산업 종사자들은 물론 학교 시험, 취업 준비 등을 위해 스터디 공간을 찾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손님들이 카페큐브를 많이 찾고 있다”며 “커피 한 잔 값보다 저렴한 이용료만 내면 무제한 음료 제공과 함께 내가 원하는 시간만큼 마음껏 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 모먼트족들이 많이 찾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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