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용,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 금메달
김청용(17·흥덕고2)이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청용은 21일 오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청용은 한국 역대 최초로 고등학생으로서 개인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진종오·이대명·김청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청용은 결선 라운드에서 인도의 지투 라이와 근수한 차이로 2위를 유지했다. 10발을 격발한 시점에서는 지투 라이와 동점을 이뤘고, 11번째 격발에서는 김청용이 10.9점을 쏘며 단독 1위로 올라섰고, 진종오는 10.3점을 쏘며 2위로 올라섰다. 13번째격발에서는 김청용이 10.3점, 진종오가 10.8점을 쏴 1·2위를 지켰다.
그러나 진종오가 16번째 격발에서 7.4점을 쏘는 실수를 범하며 3위로 밀려났다.
김청용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첫 2관왕에 등극했다.
신주영 기자 s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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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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