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급등 여파에 대안 투자로 부각주식형 펀드 편입 한도 10% 제한 이슈하이닉스 지분 가치가 NAV의 98% 차지
대신증권이 SK스퀘어에 대해 SK하이닉스 대체 투자 수요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 전략 효과가 맞물리며 NAV(순자산가치) 할인율 축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 비중 확대에 따른 투자 제한 이슈가 부각되면서 SK스퀘어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김회재 연구원은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50%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종가 기준 현재주가 118만5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약 26.6%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에 대한 대안 투자 성격이 높다"며 "하이닉스 시가총액 비중 확대에 따른 투자 제한 이슈로 대체 투자 매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현행 자본시장법상 주식형 펀드의 단일 종목 편입 한도가 10%로 제한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올해 10월부터 SK하이닉스에도 해당 기준이 적용될 예정인데 최근 SK하이닉스 급등으로 실제 시가총액 비중과 금융투자협회가 제시하는 비중 간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내년까지 NAV 할인율 50% 이하를 목표로 제시했고 이후 목표를 내후년까지 30% 이하로 다시 낮췄다. NAV 할인율은 지난해 65.2% 수준에서 이달 초 38.8%까지 축소됐다.
김 연구원은 "하이닉스 대안 투자 수요를 전략적으로 활용한 우수 사례"라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SK스퀘어 상승률은 1374%로 SK하이닉스 상승률(1050%)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SK스퀘어 NAV의 약 98%가 SK하이닉스 지분 가치로 구성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SK스퀘어 기업가치도 함께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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