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단거리의 희망 김국영(24)이 가볍게 1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국영은 27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육상 100m 예선 3조 경기에서 10초 30을 기록,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국영이 출발을 알리는 총성이 울린 후 실제로 출발하는데 까지 걸린 '리액트 시간'은 0.166초. 조에서 5번째로 빠른 속도에 그쳤으나 꾸준히 속도를 올리며 2위를 차지했다.
김국영의 10초30은 이날 예선에 나선 전체 선수 중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982년 뉴델리대회에서 장재근이 은메달을 따낸 후 단 하나의 메달도 얻지 못한 남자 100m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는 김국영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과 결승을 치른다.
한편, 4조에서 뛴 오경수(27)도 10초50을 기록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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