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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결승서 날아간 12년만의 金

[인천아시안게임]이용대-유연성, 결승서 날아간 12년만의 金

등록 2014.09.28 20:52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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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에 세트스코어 1-2 패배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용대-유연성 조. 사진=연합뉴스 제공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용대-유연성 조.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한민국 배드민턴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인도네시아에 석패, 은메달을 획득했다.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 조는 모하메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랭킹 2위)에 세트스코어 1-2(16-21 21-16 17-21)로 패했다.

남자 복식에서 16강전부터 홍콩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복식조를 연파한 이용대-유연성의 기세는 그러나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멈춰섰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7-5로 앞서나가며 좋은 출발을 보이는 등 1세트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10-7 상황에서 내리 3점을 실점하며 동점으로 따라잡혔고 결국 16-21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 집중력을 되찾은 이용대-유연성 조는 접전 끝에 21-16으로 세트를 마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인 3세트가 아쉬웠다. 전열을 정비한 상대와 엎치락 뒤치락하던 이용대-유연성 조는 결국 17-21으로 패배, 게임을 내줬다.

한편 이용대는 남자 복식에서 지난 런던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2006년 도하 대회 모두 동메달을 따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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