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임은지는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4m15를 넘어 리링(현재 4m35·중국)과 아비코 도모미(현재 4m25·일본)에 이은 3위에 올랐다.
임은지는 3차시기 4m25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바를 넘지 못해 금메달은 놓쳤다.
하지만 28일 동메달 3개를 따내고 29일 노메달에 그친 한국 육상은 ‘메달권 밖’으로 평가하던 임은지의 깜짝 선전로 한 숨을 돌렸다.
개인 최고기록은 4m35지만 올 시즌에는 단 한 번도 4m15를 넘지 못했던 임은지는 생애 처음으로 나선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뤘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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