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중심지 조성 기본계획 확정

금융위원회가 1일 열린 제17차 정례회의를 통해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기본계획(2014~2016)’을 심의하고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그간 관계행정기관 등으로부터 금융중심지 조성과 관련한 계획과 시책을 제출받아 향후 3년간의 금융중심지 정책의 기본방향 등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안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안의 목표는 ‘금융산업 글로벌화를 통한 금융중심지 위상공고화’다. 이에 맞춰 4대 분야 추진과제 ▲국제경쟁력 있는 자본시장 구축 ▲금융산업의 국제역량 제고 ▲국제적 수준의 금융인프라 구축 ▲금융중심지 활성화 등도 수립했다.

앞으로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을 위해 자산운용업·투자은행·사모펀드·헤지펀드·벤처캐피탈 등 선도금융산업이 집중적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또 철저한 현지화 노력과 더불어 해외에서의 지속적인 수익창출능력 제고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등 국제적인 금융거래능력 강화시킨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손예술 기자 ku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