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은이 남편 고명환 애교에 전 남자친구와 헤어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고명환, 임지은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15년 전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고명환과 인연을 맺은 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냈던 임지은은 이날 “당시엔 각자 연인이 있었다. 하지만 고명환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깜짝 고백했다.
임지은은 “내가 원래 남자친구에게 애교를 떨거나 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런데 고명환은 인기가 너무 많았다. 전화를 받을 때도 ‘지은아~안녕?’ 이런 식으로 애교있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전화를 하는 사람한테 무뚜뚝하게 말할 수 없지 않나. 자동적으로 나도 애교가 나왔다”면서 “그때 당시 남자친구가 ‘넌 나한테 이렇게 한 적 있냐’며 화를 내더라. 결국 싸우다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택시’ 임지은, 고명환 애교에 전남친과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택시’ 임지은, 고명환 애교에 반했군” “‘택시’ 임지은, 고명환 잘 어울린다” “‘택시’ 임지은, 고명환 정말 귀엽네” “‘택시’ 임지은, 고명환이랑 인연이였나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명환은 임지은을 처음 봤을 때부터 반했다고 밝혔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