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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치매가족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치매가족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록 2014.10.16 14:33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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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이 개최한 2014 치매 국제 심포지엄에서 재단의 유석쟁 상임이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재단 제공생명보험재단이 개최한 2014 치매 국제 심포지엄에서 재단의 유석쟁 상임이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재단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16일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 ‘치매 가족을 품다’라는 주제로 ‘2014 치매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박원순 시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치매 환자 가족, 치매관련 전문가 및 기관 실무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치매 환자 부양가족의 실태와 가족지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정부에서도 치매노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지원은 미미하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매 환자 가족지원에 초점을 맞춰 미국, 일본 등 국내외 본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최신 정보와 동향, 실제 도입이 가능한 선진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치매 환자가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 대해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는 “치매는 환자 본인에게도 고통이지만 부양가족에게도 큰 심리·경제적 부담을 준다”며 “이제는 치매 환자와 더불어 부양가족까지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지고 가야할 과제”이라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4 치매 국제 심포지엄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8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해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3년째 주최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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