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하루 동안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전국 555개 스크린에서 총 6만 32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지난 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04만 5745명.
개봉 10일 동안 하루 평균 6~7만 이상을 꾸준히 동원하고 있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올 가을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흥행 가능성을 입증하며 장기 레이스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다른 경쟁작들을 압도 중이다. 오전 8시 기준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23.6%로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이 10.9%며, 3위 ‘제보자’는 9.0%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3만 8823명을 동원한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이며, 3위는 ‘제보다’로 2만 9929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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