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특징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합격자의 평균 준비기간은 3.7년으로 지난해 3.3년보다 다소 증가했다.
이는 합격자의 최초 1차시험 응시시점(매년 2월말)부터 최종합격시점(매년 8월말)까지의 소요기간에 6개월을 가산해 추정한 수치다.
올해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26.3세였고, 2014년 재학 중 합격생이 533명으로 전년도(63.8%)에 이어 과반수 이상(60.2%)을 차지했다.
또한 비수도권 대학 출신 합격자의 비중은 직전 4년 평균 9.5%에 머물렀으나 올해에는 12.2%로 올라섰다.
2010년 이전 4년간 평균 16.3%를 차지했던 비경상계열 합격자 출신도 2011년부터는 최종 합격자 중 평균 23.2%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비경상계열 수험생들이 2007년부터 시행된 선수학점이수제도(24학점), 부분합격제도 등 새로운 시험제도를 활용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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