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와 관련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는 ‘신용카드 정보 유출’이 범죄 피해 1위로 꼽혔다. 조사에 응답한 미국인 1017명 중 69%가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가 컴퓨터 해커들에 의해 유출되는 것을 최대 걱정거리라고 답했다.
미국인 중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최대 걱정거리로 생각하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 소득이 3만 달러 미만인 사람 중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우려하는 비율은 50%였지만 3만 달러~7만 5000달러에선 71%로 높아졌고 7만 5000달러 이상의 경우는 85%로 나타났다.
미국인 최대 걱정거리가 신용카드 정보 유출로 꼽힌 데 대해 네티즌들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걱정은 비슷”, “최대 걱정거리는 어딜 가나 보안 문제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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