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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덕 의원, 대북전단 살포 규제방안 검토

윤후덕 의원, 대북전단 살포 규제방안 검토

등록 2014.11.04 15:52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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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야당 의원으로서 유일하게 지역구가 접경 지역인 윤후덕 의원은 4일 ‘대북전단 살포 중단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북한의 군사적 도발 행위와 언행에 대한 중단을 촉구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전단 풍선 날리기에 대한 제한을 촉구함으로써 접경지역 주민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결의안을 발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결의안은 윤 의원을 비롯해 문희상·문재인·박영선·인재근 의원 등 야당에서만 26명이 공동 발의했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여당에서는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라며 새누리당 의원들의 동조를 촉구했다.

같은날 오전 백재현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만간 대북전단 살포의 법적 규제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백 의장은 “탈북단체 대표들이 비밀리에 대북전단 살포를 계속하겠다고 하는데 우리 당은 더는 정부의 방임적 태도를 지켜볼 수 없다”라며 “대북전단 살포를 풀어내지 못한 정부의 무능함에 실망하고 정부의 경직된 태도도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어찌보면 아주 사소한 일로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이라는 대사를 망친 것”이라며 남북 당국에 일침을 가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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