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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株 강세··· 52주 신고가 80% 이상 집중

내수株 강세··· 52주 신고가 80% 이상 집중

등록 2014.11.07 08:06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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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대형주의 80% 이상이 내수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0월1일 이후부터 이달 5일까지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유가증권시장 대형주는 27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81.5%에 달하는 22개가 환율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내수종목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눈에 띈 부문은 지주사로, 실적 안정성 덕분에 투자 매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실제로 메리츠금융지주와 SK C&C, 아모레G, CJ, 영원무역홀딩스, 녹십자홀딩스 등 6깨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분류되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한화생명 등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음식료 업종의 CJ제일제당과 삼립식품, 동원F&B와 화장품 업종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에 대해 한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52주 신고가를 돌파한 종목들은 대부붐 환율 변동성에 대한 노출 비중이 적은 내수업종”이라며 “해당 종목들의 배당 확대 가능성도 높은 만큼 단기적으로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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