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 여성리더에 ‘공감과 소통’ 역설

서진원 은행장이(앞줄 가운데) 신한은행 여성리더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서진원 은행장이 신한은행 여성 리더그룹과의 만남을 통해 영업현장의 의견을 듣고 영업활동에 대한 격려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직원들이 보내는 응원 영상 시청과 참석자들과 은행장이 함께 노래하는 ‘아름다운 만남을 위한 사랑의 하모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신한의 여성 리더그룹으로서 자긍심과 열정을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진원 은행장은 “은행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성인력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위미노믹스’는 은행에서도 적용된다”며 “공감과 소통 능력이라는 여성 특유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신한은행의 차별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성 리더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당당하고 용기 있는 도전을 계속한다면 더 많은 여직원들이 여러분을 롤모델로 삼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것이다”며 “은행에서도 더욱 많은 여성 인재가 적재적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