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1회 ‘엄마한텐 비밀이야’에서는 지난 10월 11일, 화제를 모았던 타블로-이하루 부녀의 프로야구 시구 뒷이야기가 전격 공개됐다.
이날 하루는 야구선수 삼촌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었다. 등에 하루라고 큼지막하게 적힌 유니폼을 깜찍하게 차려 입은 하루는 등장부터 선수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하루는 선수들의 필승을 위해 미리 준비한 비타민을 선물했다. 하루는 비타민 상자를 품에 안고, “이기면 좋겠어요”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고사리 손으로 일일이 비타민을 나눠줬고, 긴장감이 흐르는 더그아웃에 깜짝 등장한 하루의 ‘요정자태’에 선수들은 “아이고 예쁘다”를 연발하며 딸 바보의 미소를 지었다.
야구 요정 하루에게 온 마음을 빼앗긴 선수들은 앞다퉈 하루에게 원 포인트 시구 레슨을 자청했고, 선수들의 가르침에 실력이 일취월장한 하루는 완벽한 자세로 공을 던지는데 성공했다.
이어 하루는 마운드를 내려오며 애교스러운 표정으로 “어휴 (글러브가) 무거워서 참을 수가 없네요”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하루 홀릭’에 빠뜨렸다.
야구 요정으로 변신한 하루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하루 유니폼 입은 모습 너무 귀엽다”, “하루야 그 비타민 나도 주면 안될까?”, “선수들 얼굴에서 미소가 끊이질 않네”, “하루 시구 포즈 예사롭지 않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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