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카드를 통합 카드사명으로 확정해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했다.
당초 하나금융은 SK텔레콤의 지분율이 감소하고 브랜드 사용료를 내야하는 이유로 ‘SK'를 사명에서 빼는 것은 확정한 바 있지만 ’하나카드‘와 ’하나외환카드‘ 등의 이름을 놓고 막판까지 고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하나금융 측 관계자는 “통합승인 신청서에도 명칭이 변경될 수 있다는 조항이 들어 있는 만큼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예정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하나SK·외환카드 통합카드사 본인가 안건이 통과되면 다음 달 1일 하나카드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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