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은 지방소재 상장기업(408개)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기간 중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주요 4개도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방소재 상장기업의 공시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법규 및 제도 개선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설명하고, 섀도보팅 폐지에 따라 주주총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전자위임장 권유제도와 그 활용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또 해당 업무 담당직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평소 공시담당자들로부터 자주 질의 받은 내용 및 실무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제도개선에 참고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지방소재 상장기업의 공시제도와 실무이해도 제고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 보다 충실한 공시로 이어져 투자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지방소재 상장기업에 대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설명회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설명회 교재는 금감원 홈페이지 및 전자공시 시스템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