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을 비롯해 새정치연합 김성주·배재정·은수미·홍종학 의원 등은 오는 4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천주교 계열 민간단체인 ‘평화3000’의 박창일 신부를 초청해 ‘북한수다여행’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일부 언론 등이 신씨의 활동이 북한 체제에 대한 찬양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은 커졌다.
결국 홍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종편이 신은미 씨를 근거없이 종북으로 몰아붙이는 상황에서 신씨 측은 행사 당일 일부 극단적 보수 단체가 물리력을 동원해 충돌할 가능성과 신변 안전 우려를 이유로 토크콘서트의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 북한민주화 청년학생포럼 주최로 열린 해당 콘서트 규탄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신은미 등 거짓 발언으로 탈북자들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이들을 구속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haewoni8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