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잔혹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연습생들의 데뷔 전쟁인 Ment ‘노 머시(No mercy)’로 가요계에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신인 힙합 보이그룹에 합류하기 위해 12명의 스타쉽 연습생들은 전쟁터로 뛰어든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파인홀에서 케이블 채널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노 머시(No mercy)’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잔혹한 서바이벌의 서막이 올랐다.
‘노 머시(No mercy)’는 씨스타 케이윌 정기고 매드클라운 보이프렌드 주영 등 최고의 아티스트를 보유한 레이블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신인 힙합 보이그룹의 최종 멤버를 가리기 위해 라이머 산이 기리보이 천재노창 등 최강의 래퍼, 프로듀서들과 콜라보 미션을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제목처럼 ‘무자비한’ 데뷔 전쟁에 뛰어든 연습생들의 잔혹한 서바이벌과 국내 최정상급 실력파의 집합소인 스타쉽 아티스트들이 함께 펼치는 화려하고 짜릿한 미션으로 아이돌의 탄생을 함께 한다.
‘노 머시’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 참여하는 가수 케이윌은 “가장 잔인한 부분은 12명의 아이들을 7년을 봤고 나도 데뷔하는 과정에서 오래 걸렸고 어떤 마음인지는 아는데 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이 늘고 있다는 게 눈에 보인다”며 “프로그램 룰 때문에 내 멘토들과 심사위원들의 손으로 탈락자가 결정되는 게 잔인한 것 같지만 그 과정 속에서 나 조차도 냉정해지고 있는 게 느껴지면서도 심사위원이나 연습생들에게는 참 잔인하다고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심사기준에 대해서 케이윌 “기본기는 당연히 되어 있어야 하고 그 이후에 본인의 장점과 매력을 알고 있는지, 어떤 매력을 보여주는지에 따라서 무대를 얼마나 영민하게 즐기는 것 처럼 보여지는 지를 심사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Mnet에서는 여러 가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방송이 진행될때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노 머시’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과 가장 차별화된 점은 바로 최고의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 미션을 통해 당락을 가리게 된다는 점이다.
씨스타 케이윌 정기고 매드클라운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연습생 12명의 멘토가 되어 함께 경합을 펼치고 또 이후에는 연습생과 선배 아티스트와 함께 음원을 발매할 계획도 있다.
이에 ‘노 머시’의 유일한PD는 “여러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실력파 아이들은 선배들과 함께 음원까지 발표할 계획”이라며 “스타쉽이라는 음원 강자의 회사에서 음원이 공개되면 파장이 클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 2의 썸’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2명의 연습생들이 특히 기대되는 이유는 누구보다 연습생들을 잘 아는 같은 소속사 선배들이 직접 멘토링을 하고 라이머, 산이, 기리보이, 천재노창 등 힙합계 최정상급 가수와 프로듀서가 함께 하는 미션들이 단순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넘어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해 힙합 매니아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보인다.
유일한PD는 이들의 데뷔 과정에 대해서는“12명의 연습생이 여러번의 데뷔 미션을 거치고 1차는 개인전, 각자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볼 것이고 그 외에는 팀 미션, 유닛 미션 등을 통해 매번 무대에서 연습생들의 실력을 테스트 할 것”이라며 “최종 인원에 대한 합의는 없었고 실력이 없는 연습생은 가요계에 데뷔해도 비전이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이라서 아마도 실력이 없는 자들은 끝까지 데뷔하지 못할 것 같다. 현재 예상으로는 반 정도는 탈락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한다”고 다소 잔인하면서도 혹독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될 것임을 알렸다.
또 ‘노 머시’가 다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점은 바로 ‘순위의 가시화’다. 매회 미션마다 1위부터 12위까지 순위가 매겨지기 때문이다. 순위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연습생들의 오기와 아티스트들의 혹독한 훈련을 통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 구도를 펼치게 된다.
유PD는 “우리 프로그램은 ‘순위의 가시화’와 선배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치는 미션이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다소 잔인하고 치열한 프로그램을 예고했지만 최승준CP는 현실 그 자체를 보여주되 그 안에서 끈끈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최CP는 “사실 이 연습생 12명이 함께 합숙하면서 지내고 있다. 이 와중에서도 경쟁을 해야한다는 현실 자체가 잔혹하다”며 “우리는 그런 현실을 가감 없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도 서로에 대한 끈끈함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이 잔인하다는 한쪽으로 치우진 평가에 대한 우려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12인의 연습생들이 무자비하게 펼칠 데뷔 전쟁터 ‘노 머시’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연습생 12명의 멘토가 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점점 높이고 있는 상황으로 오는 10일 오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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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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