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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롯데 해명 불구 논란 지속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롯데 해명 불구 논란 지속

등록 2014.12.09 19:54

수정 2014.12.10 07:59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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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추정 남성들 취재 카메라 가로 막기도

9일 오전 한 매체에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간 후 취재진들이 모이자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가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9일 오전 한 매체에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간 후 취재진들이 모이자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가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동민 기자 life@newsway.co.kr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문제가 롯데 측의 해명에도 지속해서 제기된다.

YTN은 9일 오전 제2롯데월드 지하 아쿠아리움 수족관에서 물이 새 긴급 보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에 롯데 측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벽에 생긴 7cm 균열은 “지난 토요일 상황 발생 직후인 오후 3시쯤 물이 샌 것으로 바로 잡았다. 지금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명 이후로도 균열 발생 지점과 가까운 곳에서 소량의 물이 고인 모습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여전히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상황이 이런대도 롯데 측은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인근 구간에 ‘청소 중’ 등 차단막만 쳐놓고 보수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제2롯데월드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들이 9일 취재 카메라를 막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되기도 했다.

현재 누리꾼 등을 중심으로 균열이 생긴 곳 바로 밑에 변전소가 있다는 점에 사고 위험성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10월 개장한 이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로 축구장 1.5배 크기다. 이곳에는 650종 해양생물이 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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