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현장] 브라이언 “다이나믹듀오와 합동 콘서트 해보고 싶어”

플라이투더스카이 & 거미./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가 다음 합동 콘서트때 함께 하고픈 아티스트를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 & 거미 콘서트 ‘THE 끌림’ 연습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다음번 콘서트에서 다른 팀과 함께 콘서트 하고 싶은 팀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은 “다른 팀과 한다면 힙합가수와 해보고 싶다”며 “외국에서도 알앤비 가수가 노래하는 동안 힙합가수가 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타이거JK 형님이나 다이나믹듀오와 해보고 싶다. 힙합의 듀엣과 알앤비 듀엣이 함께 하면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거미는 “나는 여성가수들과 한번 해보고 싶다. 매번 남성분들 사이에 껴서 공연했었는데 나도 여성분들과 한번 공연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의 합동콘서트 ‘THE 끌림’은 닮은 듯 다른 세 사람의 음악적 스타일을 접목시켜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각자의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가창력으로는 국내 최고로 손 꼽히는 아티스트들의 만남인만큼 관객을 압도하는 파워풀한 목소리로 ‘듣는 즐거움’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의 합동콘서트 ‘THE 끌림’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서울 공연을 가진 후 대구, 부산, 인천 공연을 이어간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