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헌재의 판결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당의 존립여부는 오직 국민의 선택에 의해 가능한 것”이라며 “이것이 헌법 정신이고 현대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보당이 해산되야 할 이유와 증거에 대해 정의당 측에서 납득할 수 있었던 것은 한 개도 없었다”며 헌재의 판결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아울러 “민주주의를 탄압했던 독재시절과 같다”며 “적대와 증오의 정치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정의당 지도부는 추후 기자 간담회 등을 통해 더 자세한 입장을 밝힐 입장이라고 전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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