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한수원 원전자료 유출’ 사이버 공격 대응태세 점검

22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KT·KT·LG U+·SKB 등 주요 통신사 관계자들과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네크워크 기반시설의 보호조치에 대한 긴급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정부가 민간분야 사이버 공격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미래부 윤종록 제2차관은 22일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에서 SKT·KT·LG U+·SKB 등 주요 통신사를 소집해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네트워크 기반시설의 보호조치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소니픽처스 해킹 사건, 통신사 디도스(DDoS) 공격, 한국수력원자력 정보유출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민간분야의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윤 차관은 ▲네트워크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모니터링 및 사전 조치 강화 ▲정보공유를 비롯한 공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지능형지속위협(APT) 악성코드 유포에 대한 대비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