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만 나홀로 상승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편의점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9.1% 상승했다. 스마트폰 주변기기 등의 판매가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4.7%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포근한 날씨로 의류(-12.6%), 잡화(-12.2%), 스키용품 등 겨울상품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매출도 6.5% 줄었다. 식품(0.6%), 해외유명브랜드(0.8%) 등이 소폭 증가했지만 날씨 영향으로 남성의류, 여성의류 등 겨울철 상품 판매가 지난해에 비해 감소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도 4.1% 감소했다. 라면, 씨리얼, 우유, 커피 등 주요 제품의 지속적인 판매 부진이 이어졌으며 김장 관련 상품의 판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줄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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