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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도상우, 아들의 존재 알았다··· 진짜 ‘아버지’로 재탄생

‘전설의 마녀’ 도상우, 아들의 존재 알았다··· 진짜 ‘아버지’로 재탄생

등록 2015.01.11 10:01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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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철없는 마마보이 도상우가 진짜 아버지로 다시 태어났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도진(도상우 분)은 미오(하연수 분)이 몰래 낳아 기르던 광땡(정이한 분)의 존재를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도지은 미오가 자신의 아이를 지우지 않고 낳았단 얘기를 듣고 미오를 찾아갔다. 도진이 광땡이의 존재를 알았다는 사실에 놀란 미오는 단호하게 도진을 밀어냈고 이런 미오의 태도에 무릎까지 꿇고 달라질 것을 약속했다.

사진= MBC '전설의 마녀'에서 도상우는 하연수가 몰래 낳아 기르던 아들의 존재를 알게 됐다 / MBC 방송화면 캡처사진= MBC '전설의 마녀'에서 도상우는 하연수가 몰래 낳아 기르던 아들의 존재를 알게 됐다 / MBC 방송화면 캡처


이 장면의 촬영은 구랍 27일 일산 스튜디오에서 이뤄졌다. 보경(홍아름 분)으로부터 미오가 광땡이를 몰래 낳아 기르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 도진이 미오의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다.

도진은 그동안 광땡이의 존재를 속인 엄마 차앵란(전인화 분)에 대한 원망과 미오에 대한 미안함, 광땡이를 알아보지 못한 자책감에 오열한다. 이어 미오와 광땡이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며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가 될 각오를 다진다.

노는 것만 좋아하던 날라리에 철없는 마마보이로 보는 사람들의 속을 긁었던 도진이 책임감을 가지고 진짜 아버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도진에게 자꾸만 마음이 가면서도 어쩔 수 없이 내쳐야만 했던 미오가 이번에는 도진을 믿고, 함께 가족을 꾸려나갈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한편 이날 도상우의 광땡이 사랑도 눈길을 끌었다. 도상우는 촬영 중에도, 카메라 밖에서도 광땡이에게 끊임없이 애정표현을 하며 다정다감한 아빠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한 스태프는 “두 사람의 웃는 모습이 실제 친부자처럼 꼭 닮았다”고 귀띔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하연수)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는 줄거리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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