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12일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오늘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운영 구상을 소상하게 밝혔다”며 “신(新)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실천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올해를 ‘희망 70년’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새 출발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 문건 파동에 대한 진솔한 사과와 고뇌에 찬 자성을 쇄신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했다”며 “특보단 활용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청대화 확대, 적극적인 홍보 등을 국민소통의 3대 방법론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그동안의 실적을 토대로 본격적인 경제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햇다”며 “경제가 개헌 등 정치 현안에 우선한다는 기본 입장을 재확인한 것도 경제살리기에 대한 절박감의 표현으로 본다”고 풀이했다.
또한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으로 국가 혼란이 야기된 데 대해서는 실체 없는 중상 모략인 만큼 분명한 선을 긋고 국정 중심을 잡아나가겠다는 단호함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찬사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박 대변인은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과 화합”이라며 “다시 한 번 결의를 다지는 ‘심적 쇄신’을 통해 오늘의 청사진을 내일의 희망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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